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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제 성장률이 2025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2.2%라는 전망치를 밑돌았다.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분기 기준 경제 성장률은 0.4%를 기록해 로이터 조사 예상치인 0.7%를 밑돌았다.

주요 내용

  • 연간 GDP 성장률: 2.1% (예상 2.2%, 이전 2.1%)
  • 분기별 GDP 성장률: 0.4% (예상 0.7%, 이전 0.7%)
  • 민간 투자: 2.9% 급증, 2021년 3월 이후 가장 강한 분기별 증가
  • 가계 소비: 필수 지출에 힘입어 0.5% 증가
  • 순수출: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며 성장률 0.1%포인트 하락
  • 교역조건: 철광석 가격 상승이 액화천연가스(LNG) 약세를 상쇄하며 0.3% 개선
  • 가계 저축률: 6.0%에서 6.4%로 상승

호주 통계청(ABS) 공식 호주 GDP(2025년 3분기) 링크

기업 투자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기계 및 장비 지출이 7.6% 급증하여 4년 넘게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급증은 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전역의 주요 데이터 센터 투자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서 호주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주거 투자도 동부 주에서 주거 건설이 탄력을 받으며 1.8% 증가해 의미 있게 기여했다. 신규 및 중고 주택 건설은 2.6% 상승했고, 소유권 이전 비용은 5.0% 급증하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반영했다.

가계 소비는 소폭인 0.5% 증가에 그쳤으며, 필수 지출이 1.0% 성장으로 주도했다. 선택적 지출은 약세를 보였는데, 담배 및 탤러코우(-10.7%), 운송 서비스(-0.9%), 주류(-0.3%)의 감소가 필수 지출의 강세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대외 부문은 성장에 제동을 걸었으며, 수입 증가율(1.5%)이 수출 증가율(1.0%)을 앞지르면서 0.1%포인트를 깎아내렸다. 또한 재고 감소가 상당한 0.5%포인트를 깎아내렸는데, 이는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광산 기업들이 증가한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고를 줄였기 때문이다.

시장 반응

호주 달러 vs. 주요 통화: 5분

Overlay of AUD vs. Major Currencies Chart by TradingView

AUD 대 주요 통화 차트 오버레이 ( TradingView 제공)

아시아 시장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호주 달러는 예상보다 부진한 성장 데이터를 확인하자마자 전방위적으로 급락했습니다.

AUD의 초기 급락은 헤드라인 및 분기 성장 수치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한 것으로, 이는 호주 중앙은행의 정책 경로에 대한 일부 시장 기대를 누그러뜨렸을 가능성이 있지만, 내수 수요의 근본적인 강세와 지속적인 가격 압박은 중앙은행이 추가 완화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에 따라 호주 달러는 발표 후 몇 시간 만에 대부분의 상대 통화에 대해 GDP 발표 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AUD는 USD 대비 0.18%, CAD 대비 0.10% 상승했으나, 원자재 통화 경쟁 상대인 NZD/USD 대비로는 0.08%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